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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특집 다큐멘터리

칼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나라의 신화와 역사 곳곳에서 발견되었다.
우라나라의 옛날 과거에 철의 제국을 이루며 엄청난 철의기술을 보여줬던 우리의 과거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현존 국내 유일의 제철 전문가 이은철 장인이 전통방식 그대로 철을 생산해 내고, 그 철로써 칼을 제작해 내는 과정을 담았다.

프로그램 기획에서부터 촬영, 편집까지 맡은 김태인 촬영감독은
“우리나라는 과거 일본에 칼의 제작기술을 전수했지만 현재는 그들의 기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전통 검의 복원은 단순히 복원 차원이 아니라 우리의 정신과 혼을 부활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인은 용인 처인성에서 발견된 고려 칼을 바탕으로 칼을 만드는 첫 단계인 제철로의 복원에서부터 칼날을 세우는 연마까지 선조의 옛 방식을 그대로 재현했다.

프로그램은 이와 함께 일본도가 세계적 명성을 얻기까지 일본인들이 기울인 노력을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