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특별기획 김정일 3부작
과목 : 사회/다큐멘터리
구성 : DVD 2장
가격 : 33,000원
러닝타임 : 173분
제 1편 - 유라 킴(YURA KIM)
제 2편 - 비극의 시작
제 3편 - 최후의 선택
지난 17일, 북한의 최고 권력자 김정일이 급사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장, 세계 최악의 독재자, 은둔의 통치자... 세계 언론은 37년간 북한을 이끌어 온 그의 이름 앞에 언제나 수많은 수식어를 붙여왔다. 그만큼 김정일의 실체는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고, 베일에 휩싸여 있어다는 반증일 것이다.
인간 김정일 그리고 통치자 김정일은 과연 어떤 사람인가?
그를 이해하는 것은 북한 권력의 작동원리와 김정은의 미래를 파악할 수 있는 시금석이다.아버지 김일성을 내세워 오늘의 특징을 갖는 북한을 설계했고, 삼남 김정은에게 자신의 권력을 넘겨준 인물이 바로 김정일이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KBS가 1년 6개월에 걸쳐 전 세계에서 김정일의 전 생애에 관한 새로운 증언과 영상을 발굴해 만든 바이아그래피 다큐멘터리다.
<KBS특별기획 김정일 3부작> 김정일의 모든 것을 찾아서
- 총 14개국, 24개의 도시에서 발견한 김정일의 흔적들
김정일의 출생지인 러시아, 아버지 김일성의 항일투쟁 무대이자 한국전쟁 시기 김정일의 도피처였던 중국, 자녀들을 유학시킨 스위스, 김일성 운동장이 세워진 아프리카 등… 국내서부터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스위스, 루마니아, 싱가폴, 아프리카 등에 이르기까지, 1년 6개월의 제작 기간 동안 전 세계에 있는 김정일의 흔적들을 모두 찾아 나섰다. 총 14개국에서 찾아낸 김정일의 흔적과 생생한 증언들! 유년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김정일의 출생, 가족생활, 심성, 여자관계 등 자세한 이야기를 취재했다.
- 김정일 관련 미공개 사진과 새로운 증언들
유년시절의 김정일에 대한 에피소드들을 이야기 해준 이 세르게이 바실리예비치 씨는 김정일의 소꿉친구다. 그는 어릴 적 김정일과 함께 찍었던 사진 하나를 제작진에게 주었다. 흑백 사진 속에는 어린 김정일과 이 세르게이 씨, 그리고 김일성 등의 인물들이 함께 있었다. 지금껏 유년시절 김정일의 사진들이 세상에 여러 장 알려지긴 했으나 이 세르게이 씨가 갖고 있던 사진은 언론에 공개 된 바 없는 자료다. 이 세르게이는 사진과 함께, 김정일의 남동생의 죽음, 어머니 김정숙의 죽음과 학교 생활에 대한 흥미진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일성 집안의 개인교사였으며, 김정일의 러시아어 과외선생이었던 전평양외국어대 김현식 교수가 들려주는 김정일의 학교생활, 성적, 인성 그리고 곁가지와의 경쟁과 승리과정에 대한 속 이야기는 김일성 집에 드나들던 그만이 들려줄 수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이다. 홍콩에서 납치됐던 영화배우 최은희씨처럼, 그동안 인터뷰를 들을 수 없었던 인사들의 증언이 전편에 실려있다.
- 사진과 동영상자료를 흥미롭게 표현하는 재연과 특영
출생의 순간부터 현재까지 김정일의 일생은 수많은 사건의 연속이었지만, 그동안은 제한된 사진과 영상자료로 지루하게 제작된 다큐멘터리가 주였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지루함을 경험할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김정일 프로그램은 중요 사건과 순간을 흥미롭게 표현하기 위해 1년 6개월 동안 발굴한 인터뷰와 사실을 토대로 엄밀하게 촬영된 재연과 특영화면으로 시각적으로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게 했다. 또 드라마 추노의 음악을 담당했던 최철호 감독이 음악을 맡았다.
- 김정일을 보는 공정한 시각과 객관적인 평가
남과 북의 대립과 대결, 이데올로기의 차이를 최대한 배제하고 객관적 사실과 공정한 시각으로 북한의 최고권력자 김정일의 일대기를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