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어릴 때 아버지에게 동반자살을 당한 남자.
자살 후 사후세계에서 아버지와 수명이 다할 때까지 벌을 받으며 성장하게 된다.
아버지와의 생활이 몇 년 동안 반복되면서 온갖 학대를 당한 남자는 누나라는 허상의 존재를 만들어 의지하게 된다.
한정된 공간에서 계속 살아온 남자의 유일한 낙은 퍼즐.
하지만 매번 어떤 형태의 그림인지 몰라서 제대로 된 완성을 해본 적이 없다.
그림에 대한 의구심. 세상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된 남자는 다시 현실의 세상에 가고 싶다는 욕망을 품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