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세기 초 지능에 대한 가장 유력한 이론은 지능을 개인의 정신활동 전반에 강력하게 영향을 미치는, 내재된 단일한 구성개념으로 보는 것이었다. Spearman(1904)은 이 구성개념을 g 요인(g?factor)으로 명명하였다. Spearman의 지능 이론에는 좀 더 국지적인(specific) 요인들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초기 지능검사들은 전반적인 인지 기능에 근거하여 개인을 분류하는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Beres, Kaufman, & Perlman, 2000; Goldstein & Hersen, 2000).
Binet 와 Simon은 프랑스 정부 위원회의 요청으로, 정규 교육과정을 따라가기 힘든 아동을 선별해내는 도구로 1905년에 지능검사를 개발하였다. Terman과 Stanford 대학의 동료들(Terman, 1916)은 이 검사를 재 표준화하고 확장하여 미국판을 제작하였다. 이 기간 동안 검사를 개발하는 방법이 더욱 향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능검사는 지속적으로 지적 결함을 확인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